어려운 전문 용어나 신조어, AI에게 초등학생 수준으로 쉽게 듣기
뉴스를 보다가 양적완화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솔직히 그냥 스크롤을 내린 적 있지 않으신가요? 검색을 해도 더 어려운 말만 나오고, 유튜브를 켜면 30분짜리 영상이 기다리고 있죠. 이 글에서는 지금 당장 복사해서 쓸 수 있는 프롬프트를 분야별로 정리했습니다.
검색해도 이해 안 되는 전문 용어, AI가 답입니다
경제 기사나 법률 안내문은 한 단어를 모르면 다음 문장까지 같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색창에 뜻을 다시 넣어도 설명 안에 더 어려운 말이 나오면, 결국 읽기를 포기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AI는 정답을 외우게 하는 도구보다, 어려운 말을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한 번 번역해주는 도구로 쓰면 좋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하게", "생활 비유를 하나 넣어서", "세 문장 안으로"처럼 원하는 수준과 설명 방식을 함께 말하면 긴 사전식 정의보다 핵심을 잡기 쉬워집니다.
다만 AI가 쉽게 풀어준 설명은 첫 이해를 위한 초안입니다. 경제·법률·의료처럼 실제 결정이 걸린 용어라면, 뜻을 이해한 뒤에는 공식 기관 자료나 원문에서 정확한 기준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분야별로 바로 쓰는 프롬프트 3가지
대괄호 [ ] 안의 단어만 바꿔서 그대로 붙여넣으면 됩니다.
1. 경제·금융 용어 (예: 공매도, 양적완화)
📝 [경제·금융 용어] 프롬프트
"[공매도]라는 경제 용어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알려줘. 어려운 경제 용어는 절대 쓰지 말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에 빗댄 비유를 하나 포함해서 3~4문장으로만 설명해줘."💬 AI 답변 예시
공매도는 네가 갖고 있지 않은 게임 아이템을 친구한테 빌려서 비싸게 팔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싸게 사서 돌려주는 거야. 가격이 떨어져야 돈을 버는 방식이라, 주가가 내려갈 것 같을 때 쓰는 전략이야.
양적완화, 기준금리, 환율, PER, ROE 등 어떤 금융 용어든 대괄호만 바꿔서 그대로 쓰면 됩니다.
2. IT·테크 신조어 (예: 클라우드, 블록체인)
📝 [IT·테크 신조어] 프롬프트
"[클라우드]가 뭔지 전혀 모르는 초등학생에게 설명해줘. 기술적인 원리 말고, 현실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중심으로 비유를 하나 들어서 3~5문장으로 설명해."💬 AI 답변 예시
클라우드는 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커다란 보관함이야. 백업 설정을 켜두면 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 자동으로 그 보관함에 저장돼. 그래서 폰을 잃어버려도 사진은 사라지지 않고, 다른 폰이나 컴퓨터에서도 꺼내 볼 수 있어.
메타버스, AI 에이전트,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등 어떤 IT 용어에도 같은 틀로 쓸 수 있습니다.
3. 법률·행정 용어 (예: 내용증명, 임대차보호법)
📝 [법률·행정 용어] 프롬프트
"[내용증명]이 뭔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줘. 법 조항은 쓰지 말고, 왜 쓰는지와 언제 쓰면 좋은지를 일상 예시로 4~5문장 설명하고, 마지막에 한 줄 핵심 요약도 해줘."💬 AI 답변 예시
내용증명은 "나는 이 날짜에 이런 말을 분명히 했어"를 우체국이 공식으로 증명해주는 편지야.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돌려줄 때, 내가 먼저 요청했다는 증거가 되는 중요한 서류야.
핵심 요약: 내용증명 = 우체국이 찍어주는 "나 분명히 말했음" 도장.
임대차보호법, 가처분신청, 공탁 등 어떤 법률 용어든 이 틀로 쓸 수 있습니다.
첫 답변이 아직 어려울 때 쓰는 꼬리 질문
AI는 지치지 않습니다. 원하는 수준의 설명이 나올 때까지 이어서 물어보면 됩니다.
💬 더 쉽게 해달라고 할 때
"방금 설명이 아직 어려워. 초등학교 1~2학년도 알 수 있을 만큼 단순한 비유를 딱 하나만 들어줘."💬 반대 개념을 함께 배우고 싶을 때
"방금 설명한 [공매도]의 반대 개념은 뭐야? 똑같이 초등학생 수준 비유로 3문장 설명하고, 두 개념을 한 문장으로 비교해서 마무리해줘."-
💬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싶을 때
"방금 설명한 [양적완화]가 실제로 내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예시를 하나만 들어줘. 어려운 말 없이 짧게."개념을 이해한 다음 "그래서 나한테 무슨 상관이야?"가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꼬리 질문을 쓰면 추상적인 개념이 실생활과 연결돼서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질문
설명을 들은 뒤에는 내가 이해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직접 말해보고, 틀린 부분만 고쳐달라고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내가 이해한 양적완화는 시장에 돈이 더 돌게 하려는 정책이라는 뜻인데 맞아?"라고 묻는 식입니다. 이렇게 한 번 확인하면 비유만 기억하고 핵심을 놓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AI 비유가 정확한 정의는 아닙니다
AI의 쉬운 설명은 이해를 위한 도구이지, 법적·학술적 정의가 아닙니다. 내용증명을 "우체국 도장"이라고 비유했지만, 실제로는 발송 사실만 증명할 뿐 내용의 진실성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AI로 큰 그림을 잡고, 실제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공식 출처나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세요.
법적 분쟁이나 투자 결정에는 전문가 검토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중요한 수치나 법 조항은 반드시 공식 출처에서 확인하고, 비유를 남에게 전달할 때는 "쉽게 말하면 이런 거야"라고 전제하는 것이 맞습니다.
마무리
경제 용어엔 일상 비유로 초등학생 수준 설명, IT 신조어엔 기술 원리 빼고 쓰임새 중심, 법률 용어엔 한 줄 핵심 요약까지. 이 세 가지 틀만 기억하면 어떤 어려운 단어가 나와도 막히지 않습니다. 위 프롬프트를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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